티스토리 뷰
.


목에서 꼬리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뼈인 척추는 목과 등, 허리와 엉덩이, 꼬리 부분에 이르는 뼈라고 합니다. 이때 척추는 전체적으로 S자 형태를 하고 있는데요. 목인 경추 부분은 앞쪽으로 볼록하게 휘어 있는 형태라고 합니다. 이런 경추의 곡선 형태를 두고 경추전만이라고 부릅니다.

"
거북목 일자목이란 어떤 상태일까요?
"
원래 갖고 있었던 경추의 곡선이 소실된 상태가 일자목이라고 합니다. 이 상태에서 거북이같이 목을 쭉 앞으로 뺀 모양을 두고 거북목이라고 합니다. 원래 목의 정상적인 위치는 어깨뼈 봉우리와 귀가 같은 수직면 상에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 상태에서 경추 7개가 볼록하게 휘어 앞으로 곡선이 생긴 형태입니다. 이 곡선은 여러 충격이 전달되는 것을 분산시키고 목의 부담을 줄이는 구조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진주일자목 문제가 생기면서 목이 원래 가져야 하는 곡선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개가 앞으로 빠져 있고, 아래쪽 목뼈가 지나치게 구부러지는 방향으로 배열되며 위쪽 목뼈와 머리뼈가 머리를 젖히는 방향으로 배열된 상태가 거북목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일자목, 거북목 잘못된 자세를 자주 하게 될 경우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원래 있어야 하는 자리를 벗어나, 곡선이 소실되고, 고개가 더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에 더해지는 하중이 커진다고 하는데요. 1cm 정도에 2~3킬로그램 정도 더 부담이 커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거북목 문제가 심해지면서 목에 더해지는 하중은 더 커질 수도 있는데요. 거북목으로 인해 목에 최대 약 15킬로그램까지도 부담이 커진 상태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기에 고개를 앞으로 뺀 자세를 자주 하게 되면서, 경추가 원래 해야 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진주일자목 문제로 인해서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할 수 있습니다. 목과 주변의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하게 될 경우 피로감도 심해지고 두통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왜 진주일자목 문제가 생길까요?
"
거북목, 일자목 문제를 겪는 분은 현재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근력도 약해지고 신체적으로 더 노화가 진행된 고령층, 노인분들에게 거북목이 많았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에게서 거북목 문제를 찾기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현재는 청소년, 청년층 등 다양한 연령에서 거북목, 일자목 문제를 더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생활 모습 변화, 습관 변화가 일자목, 거북목의 발생이 많아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긴 시간 책상 앞에 앉아서 모니터를 보는 분의 경우, 집중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나쁜 자세를 하기 쉽습니다. 허리를 굽히기도 하고, 고개를 쭉 빼기도 하는데요. 신경 써서 바른 자세를 하려고 해도 다른 일을 하면서 좋은 자세를 유지하며 집중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요. 이런 이유로 운동량이 적고 오래 앉아 책이나 모니터를 보는 경우 진주일자목 고민을 하기 쉬울 수도 있습니다.

목의 경추 곡선이 소실되며, 목과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할 경우, 근막통증 증후군이 생기기도 합니다. 좋은 자세를 하는 게 좋지만, 바른 자세를 하고 있는 중에도 근막통증 증후군으로 인해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경추 추체 사이에 있는 디스크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디스크는 추간판이라고도 하는데요. 추간판에 과도한 압력이 전해지며 삐져나오는 것을 두고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합니다. 또한 추간판의 겉인 질긴 섬유륜이 찢어지고 내부 수핵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런 경우 염증 반응이 생기며 더 심한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잘못된 자세, 무리한 활동, 외상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척추 질환 고민이 생길 가능성도 있기에 나쁜 자세를 하고 있다면 바른 자세를 찾기 위해 노력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바른 자세가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경추의 잘못된 균형과 과도한 주변 근육의 긴장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질환이 존재합니다. 턱관절이 아프고, 입을 벌리기 힘든 증상, 턱을 편안하게 쓰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게 턱관절 장애인데요. 진주일자목 등 잘못된 자세와 경추의 균형 문제 고민, 나쁜 습관, 외상 등이 턱관절 장애 발생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